"장사의 언어 13편) 손님이 화를 낼 때, 사장이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 5가지"

 손님이 화를 낼 때 사장의 첫 마디는 갈등을 키울 수도, 상황을 진정시킬 수도 있습니다. 화난 손님 앞에서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과 관계를 살리는 응대 대화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. 장사의 언어 13편


손님이 화를 낼 때, 사장이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

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
“갑자기 화를 내는 손님”을 마주하게 됩니다.

이때 사장님의 한마디는
✔ 갈등을 더 키울 수도 있고
✔ 오히려 상황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도 있습니다.

문제는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, 어떤 말을 ‘먼저’ 하느냐입니다.

장사의 언어 13편) 손님이 화를 낼 때, 사장이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 5가지



1. 손님이 화를 낼 때, 이미 감정은 이성보다 앞서 있다

손님이 화를 낼 때의 상태는
사실 ‘문제 해결’보다 감정 확인이 먼저 필요한 상황입니다.

이때 손님의 속마음은 대개 이렇습니다.

  • “내가 무시당한 것 같아”

  • “이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아”

  • “내 말이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”

그런데 사장이 잘못된 첫 마디를 꺼내는 순간,
손님의 감정은 더 격해집니다.


2. 사장이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 ①

“저희는 원래 이렇게 합니다”

이 말은 사장 입장에선 설명이지만,
손님 입장에선 이렇게 들립니다.

“당신 말은 들을 필요 없어요.”

규칙을 말하는 순간,
손님은 ‘이해받지 못했다’고 느끼고
감정의 강도는 더 세집니다.

✔ 규칙은 감정이 진정된 뒤에 설명해도 늦지 않습니다.


3.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 ②

“그건 손님이 오해하신 거예요”

이 말은 불에 기름을 붓는 대표적인 표현입니다.

손님이 느낀 감정은 사실과 상관없이
그 자체로 이미 ‘사실’입니다.

“오해”라는 단어는

  • 손님의 판단 능력을 부정하고

  • 감정을 무효화시키는 말이 됩니다.

👉 결과:
손님은 더 크게 화를 냅니다.


4.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 ③

“제가 뭘 잘못했는데요?”

사장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이 질문은 방어의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.

손님 귀에는 이렇게 들립니다.

“나는 잘못한 게 없고, 문제는 당신이에요.”

이 말이 나오는 순간,
대화는 해결이 아니라 싸움이 됩니다.


5.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말 ④

“다른 손님들은 다 괜찮다 하셨어요”

이 말은 비교의 언어입니다.

하지만 감정이 상한 사람에게 비교는
고립감과 분노를 키울 뿐입니다.

손님은 이렇게 느낍니다.

“나는 유난 떠는 사람이구나.”

그 순간, 손님은 더 강하게 자신을 증명하려 합니다.


6. 그럼, 사장은 무엇을 먼저 말해야 할까?

핵심은 해결이 아니라 ‘감정 멈춤’입니다.

가장 먼저 해야 할 말의 방향은 이것입니다.

✔ 변명 ❌
✔ 설명 ❌
✔ 반박 ❌

👉 인정 + 공감 + 정지


7. 상황을 바꾸는 첫 문장 예시

아래 문장들은 문제를 인정하는 말이 아니라
감정을 인정하는 말입니다.

  • “말씀하신 상황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겠어요.”

  • “그렇게 느끼셨다면 화가 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.”

  • “지금 상황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.”

이 말 한마디로
손님의 감정은 한 단계 내려옵니다.


8. 장사는 ‘이기는 말’이 아니라 ‘남는 말’이다

손님과의 갈등에서
사장이 말로 이겨도,
가게는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반대로,
사장이 한 번 참아준 말 한마디가
리뷰를 바꾸고
단골을 만들고
가게의 분위기를 만듭니다.


마무리하며

손님이 화를 낼 때
사장이 해야 할 가장 어려운 선택은 이것입니다.

“지금 이 말을 하면 맞지만,
이 가게엔 도움이 될까?”

말은 짧지만,
그 말이 남기는 감정은 오래 갑니다.

장사는 결국
사람의 마음 위에서 이어지는 관계의 일입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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